롯데건설, 서울 성수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수주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2010년대 들어 서울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성수동에 롯데건설의 고급 브랜드아파트 롯데캐슬이 들어선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최근 열린 ‘성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성수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성수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성수동 1656-1267번지 일대에 연면적 4만7900㎡, 지하 3층에서 지상 23층 아파트 5개동, 272세대 규모의 롯데캐슬을 짓는다.

성수1구역은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가깝다. 단지 인근에 한강과 중랑천이 흐르고, 서울숲도 자리하고 있다. 인근네는 다수의 초중고와 한양대학교 등이 자리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중랑천을 형상화한 외관디자인과 고급 외장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4년에 시작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데건설의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설계를 적용해 성수동에 최고의 명품 아파트를 만들겠다. 조합원이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성수동은 종전 자동차 정비소와 철공소 등이 밀집했지만, 2000년 후반부터 시작된 재개발로 고급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면서 현재는 서울에서도 집값 상승률이 가장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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