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선근 신임 홍콩얀센 사장. 사진=한국얀센
허선근 신임 홍콩얀센 사장. 사진=한국얀센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인 얀센은 내년 1월1일자로 ㈜한국얀센 허선근 전무를 홍콩 얀센 신임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20일 밝혔다.

허선근 신임 사장은 2001년 한국얀센 입사 이후 지난 20년 간 다양한 질환군에서 영업과 마케팅 그리고 의학부에서 임상연구까지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인재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얀센 캐나다에서 근무한 경력도 갖고 있다.

2018년부터 최근까지는 한국얀센의 항암제·감염 질환 치료제 사업부를 이끌어 왔다. 

허 신임 사장은 환자 중심적인 접근을 통해 성공적인 제품 출시를 이끌었고 강력한 부서 간 협업으로 시장을 상회하는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수년 동안 해당 사업부에 국한하지 않고 디지털 이니셔티브 강화와 다양성과 포용성에 중점을 둔 문화 조성 등 조직 전반의 역량 강화에도 주도적으로 기여했다는 평이다.

얀센 북아시아 책임자 황 채리 챈 사장은 “허 사장의 다양한 경험과 비즈니스 성장 및 인재 개발에 대한 열정이 홍콩 얀센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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