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4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부문’ 종합대상
풀무원, 한국의경영대상서 ‘한국의 ESG혁신 리더’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NS홈쇼핑과 풀무원 등 유통기업이 7일 열린 ‘2021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우수 평가를 받았다.
NS홈쇼핑은 ‘지속가능경영 부문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한국의경영대상은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행사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 사례를 발굴, 확산시켜 한국 사회에서 가장 존경받는 바람직한 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1988년에 처음 제정됐다.
주관사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1만여 명에 달하는 주요 이해관계자 설문과 전문 컨설턴트의 평가 및 추천을 통해 후보 사례를 선정하고, 심사를 거쳐 수상을 확정한다.
이번 2021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선 총 7개 부문 27개 기업에 상을 수여했다.
NS홈쇼핑이 수상한 지속가능경영부문은 기업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이슈를 진정성 있게 해결해 나감으로써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증진해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에 주어진다.
NS홈쇼핑은 2018년부터 4회 연속 이 부문에 수상했다. 건전한 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은 덕분이다.
NS홈쇼핑은 식품 유통에 특화된 업력을 살린 친환경 활동으로 ESG경영 강화에 주력해왔다.
풀무원은 이번 시상식에서 ‘한국의 ESG혁신 리더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수상기업 중 식품기업은 풀무원이 유일하다. 풀무원은 이번 평가에서 ESG 추진 배경, 추진 활동, 추진 성과에서 높은 점수(954점)를 받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로하스 가치 구현, 식물성 지향 식품의 라인업 다양화로 국내 식물성 식품 시장 확대 주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식물성 지향 브랜드 및 제품 출시 등을 풀무원의 성과로 꼽았다.
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은 식물성 지향 식품을 넘어 지속가능식품으로 더욱 범위를 확장해 더 큰 사회적, 환경적 가치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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