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대부분 종목 ‘빨간불’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연일 약세를 보였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초반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전염성과 치명률이 낮다는 앤서니 파우치 소장의 말에 뉴욕증시가 급등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991.72)보다 26.21포인트(0.88%) 오른 3017.93에 거래를 시작했다.
8일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1포인트(0.97%) 오른 3020.8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222억원, 기관은 1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38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1.44%), 기계(1.3%), 전기전자(1.21%), 제조업(1.08%), 운수장비(0.99%), 서비스업(0.94%), 종이목재(0.93%), 의료정밀(0.85%) 등 모든 업종이 오름세다.
시총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90%), SK하이닉스(2.06%), NAVER(1.02%),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카카오(1.24%), LG화학(1.41%), 삼성SDI(2.17%), 현대차(1.20%), 기아(0.84%), 카카오뱅크(1.04%)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96.64)보다 9.97포인트(1.00%) 오른 1006.61에 개장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9%), 에코프로비엠(3.50%), 펄어비스(1.10%), 엘앤에프(2.38%), 카카오게임즈(3.22%) 등이 오름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9.5원)보다 2.3원 내린 1177.2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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