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메이트 전용 타이어 ‘로드메이트’ 공급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가 실적 제고를 위해 SK네트웍스의 경정비 브랜드 스피드메이트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가 SK네트웍스에 ‘로드메이트’ 타이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로드메이트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사계절용 타이어다. 2가지 패턴으로 선보이며 14인치부터 19인치까지 라인업을 갖췄다.
‘로드메이트’는 최신 기술 컴파운드를 채택하고 넓은 트레드(타이어 바닥면) 접지 면적을 통해 차량 하중을 고르게 분산해 타이어 마모를 줄였다. 이 제품은 곧게 뻗은 4개의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와 미세 홈을 가져 빗길 배수 성능이 탁월하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로드메이트’ 공급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최근 들어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신제품과 다양한 마케팅으로 실적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조4232억원, 영업이익 37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2%(6230억원), 111.9%(1970억원) 각각 크게 늘었다. 이 기간 한국타이어의 영업이익률은 10.9%로 4.6%포인트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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