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희제 교수. 사진=서울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희제 교수. 사진=서울성모병원

[이지경제=이지뉴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장 김희제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3 년 8월 31일까지다.

13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죤스홉킨스의대 암센터에서 조혈, 면역치료 분야에서 수학했다.

그는 전문분야인 급성골수성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분야의 권위자로, 혈액내과 분과장, 혈액내과 학과장을 거쳐 현재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 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김 교수는 대한혈액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의 대외국제협력이사, 학술이사, 총무이사 등 다양한 대외활동으로 한국 혈액암 치료 발전에 기여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 세대를 초월하는 소명의식을 갖고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KSBMT)는 1996년 설립돼 2017년 이후 매년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ICBMT)를 개최하며, 고난도 조혈모세포이식과 각종 줄기세포 관련 연구 교류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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