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2010년대 초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인근 도로 맨 바깥차선에 주말과 공휴일에 주정차를 허용했다.
이로 인해 주말과 공휴일 전통시장 인근 도로 맨 바깥차선은 주정차 차량으로 빈틈이 없다. 이들 차량은 버스 정류장도 점령해 버스는 정류장이 아닌 도로 한가운데 정차하기가 일쑤다.
아울러 정부가 같은 목적으로 주말에 대형할인점 의무 휴일제를 당시 도입했으나, 이에 맞서 대형할인점들은 휴일 전주 영업일에 대규모 할인행사를 통해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전통시장이 여전히 개점 휴업상태인 이유이자, 근본적인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게 업계 주장이다.
지난 주말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은행시장 앞 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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