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이상 노인들이 골목에 야채 난전을 펼친 주면에 옹기종기 모여 노(N0)변담화를 하고 있다. 이중 일부는 마스크를 코에 걸쳤고, 일부는 마스크를 하지 않았다. 사진=정수남기자
70대 이상 노인들이 골목에 야채 난전을 펼친 주면에 옹기종기 모여 노(N0)변담화를 하고 있다. 이중 일부는 마스크를 코에 걸쳤고, 일부는 마스크를 하지 않았다. 사진=정수남기자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이르면 이번주 말 30만명 돌파가 유력하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게 대세다.

감염병 장기화와 함께 백신 접종 등으로 감염병에 대한 감각이 무뎌져서다.

최근 카메라로 잡았다.

70대 노인이 마스크를 신발에 넣어 둔 채 지압장을 걷고 있다. 사진=정수남기자
70대 노인이 마스크를 신발에 넣어 둔 채 지압장을 걷고 있다. 사진=정수남기자
50대로 보이는 여성도 마스크 없이 인도를 활개하고 있다. 사진=정수남기자
50대로 보이는 여성도 마스크 없이 인도를 활개하고 있다. 사진=정수남기자

다만, 백신을 맞아도 바이러스가 사라진 게 아니기 때문에 중증 강도의 거리두기와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한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언했다.

30일 중대본에 따르면 실제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19명이 발생해 누적 24만 8568명이 됐다.

이로써 지난달 6일(1211명) 이후 이날까지 54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279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다.

이중 60세 이상 노인 확진자 비중은 20%, 사망자 비중은 93%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60세 이상 노인의 치명률은 4% 중반대로 전체 평균보다 4배 이상 높다.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