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지뉴스] 국내 3대 이동통사 3사 대표 가운데 소비자들은 구현모 KT 대표에 가장 많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에게는 큰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각각 파악됐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뉴스, 블로그,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기업, 정부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자료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포스팅은 구현모 KT 대표(1만5309건), 박정호 SK텔레콤 대표(1만5205건),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5766건) 등 순으로 많았다.

소비자들이 구현모 대표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게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분석이다.

이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 3대 통신사 대표에 대한 호감도도 조사했다.

집계 결과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박정호 대표가 63.10%로 가장 높았으며, 황현식 대표(56.35%, 구현모 대표(49.34%) 등이 뒤를 이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김다솜 대표는 “호감도에서 구현모 대표와 황현식 대표가 의미있는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면서도 “이들 대표에 대한 포스팅이 해당 통신사 대표를 반드시 겨냥하거나 지칭한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이번 분석은 참고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