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물류시설·서비스 개발…상용차,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
화물차주 복지 증진에 주력…인프라활용, 물류거점 구축등
특화 배송 서비스 제공…“혁신적 배송서비스 등 제공할터”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이업종의 SK에너지와 CJ대한통운이 손을 잡았다. 새로운 도심형 물류서비스 개발과 상용차량의 친환경 전환을 위해서다.
SK에너지와 CJ대한통운은 이를 위해 ‘도심 물류서비스 개발과 친환경 차량 전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도심형 물류시설과 배송서비스 개발, 양사 보유 상용차량의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 SK에너지의 화물차 회원서비스·휴게공간 등을 통한 CJ대한통운 화물차주의 복지 증진, ESG(환경, 사히 지배구조) 대응을 위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한다.
우선 양사는 도심에서 상품의 보관부터 배송까지 수행할 수 있는 도심형 물류시설(MFC,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을 구축하고 새로운 물류서비스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도심에 자리한 MFC는 근거리 배송에 최적화돼 상품의 회전율을 높이면서도 고객에게는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아울러 CJ대한통운 배송차량을 전기차와 수소차전기차로 전환한다. SK에너지는 MFC와 CJ대한통운 물류터미널 등에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회원식 충전 체계를 운영한다.
양사는 친환경 배송차량에서 나온 폐배터리 재활용 등 친환경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CJ대한통운 화물차주의 복지를 증진하는데도 함께 주력한다.
SK에너지 오종훈 대표는 “택배업계 1위 사업자인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을 통해 도심 MFC를 기반으로 한 차별적이고 혁신적인 도심 배송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들 새로운 사업 외에도 상용차량의 탄소 저감과 화물차주의 복지증진 등을 각각 추진해 시너지를 높이고 ESG 경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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