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ℓ V8 가솔린엔진·8단팁트로닉변속기·RS스포츠 서스펜션 플러스 적용
600마력·최대토크 81.58㎏·m 구현…역동적이고 민첩한 주행성능 지녀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아우디가 2종의 신차를 동시에 내놓고 한국 판매 확대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29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는 상반기 10종의 신차를 한국에 투입했지만, 1만798대 판매로 전년 동기보다 7.2%(727대) 판매가 늘었다.

신형 RS 6. 사진=아우디
신형 RS 6. 사진=아우디

반면, 아우디는 1분기에 2대의 신차를 선보이고도 740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449대)보다 202.2% 판매가 급증했다. 이어 아우디는 2분기에 8종의 신차를 한국에 투입했으나, 2분기 판매는 3397대로 전년 동기(7622대)보다 55.4% 급감했다.

아우디가 신차 효과를 전혀 내지 못한 셈이다.

지난해 아우디는 20여종의 신차를 선보이면서 2만5513대를 팔아, 전년(1만1930대)보다 판매가 113.9% 수직 상승한 바 있다.

이를 감안해 아우디는 이달 각각 2번째, 3번째 신차인 신형 ‘RS 6 아반트’와 신형 ‘RS 7’를 이날 선보이고, 내달 2일부터 이들 차량을 시판한다.

이들 신차는 4.0ℓ V8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81. 58㎏·m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305㎞/h(안전제한 속도), 제로백은 3.6초이며, 연비는 각각 7㎞/ℓ, 7.4㎞/ℓ다.

신형 RS 7. 사진=아우디
신형 RS 7. 사진=아우디

이들 모델은 아우디의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집약된 안전,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탑재했다.

아우디는 이들 모델에 대해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까지 품질을 보장하고, 차량 유지 관리를 위해 정기점검과 소모성 부품 교환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아우디 카 서비스 플러스’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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