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0여종 신차 출시 불구 판매 7↑ 그쳐…수입차 15% 성장
2ℓ 디젤엔진 탑재, 2개트림으로 구성…온라인예약서비스 등 펼쳐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아우디부문이 또 신차를 출시하고 내수 공략에 나선다.

아우디부문이 상반기 10여종의 신차를 투입하고도 전년 동기보다 판매가 7.2%(1만71대→1만798대) 증가에 그쳐, 이번 신차 출시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반면, 볼보의 경우 상반기 부분변경 모델 1종만 선보이고도 같은 기간 16.9%(6524대→7629대) 한국 판매가 크게 늘었다. 이기간 국내 수입차 판매는 15.2%가 증가했다.

이를 감안해 아우디부문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Q5 40 TDI 콰트로, Q5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을 23일부터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우디가 신형 Q5 40 TDI 콰트로를 23일부터 판매한다. 사진=아우디
아우디가 신형 Q5 40 TDI 콰트로를 23일부터 판매한다. 사진=아우디

이들 차량은 강력한 주행 성능과 넓고 편안한 실내, 다양한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지녔다.

이들 차량은 2000㏄ 4기통 디젤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204력, 최대 토크40.78㎏·m의 강력한 성능을 구현했다. 이로 인한 이들 차량의 제로백은 7.6초이며, 안전 최고 속도는 222 ㎞/h로 제한됐다.

연비는 12.8㎞/ℓ다.

이들 차량은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탑재해 상황에 맞게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오면 사이드 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사이드 어시스트’,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동하는 아우디 ‘프리센스 시티’,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을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지녔다.

아우디부문은 “아우디는 “업계 최고의 품질 보증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고객에게 정기점검과 소모성 부품 교환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차량 예약서비스’ 등을 통해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아우디는 20여종의 신차를 한국에 투입해 전년대비 핀매가 113.9%(1만1930대→2만5513대) 수직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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