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사업부문 전문화…레저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

더테이스터블 출범식을 기념하는 임직원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테이스터블 출범식을 기념하는 임직원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이지경제=선호균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F&B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단독법인 '더테이스터블 주식회사'를 2일 신설했다.

더테이스터블 주식회사는 최근 출범식을 갖고 독립경영체제를 시작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이번 분할은 4월 아쿠아플라넷 분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F&B 사업부문을 분리한 것이다.

F&B 사업부문에 대해 독립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면 신사업 추진 등 현안에 대한 신속하고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양사는 분사를 통해 사업부문별로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과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변성구 더테이스터블(주) 대표이사는 "이번 분사는 F&B 사업의 전문 기업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며 "코로나19 이후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과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지속 가능한 F&B 사업을 다양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F&B 사업부문 물적분할 이후 고유 레저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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