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1톤 봉고 트럭이 고장으로 편도 2차선 도로, 2차선에 멈췄다. 운전자가 즉시 내려 뒤따르는 차량에 수신호로 우회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기아차의 1톤 봉고 트럭이 고장으로 편도 2차선 도로, 2차선에 멈췄다. 운전자가 즉시 내려 뒤따르는 차량에 수신호로 우회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2006년 10월 3일 오전 7시 42분 경 서해안고속국도 상행선 목포 기점 279.8㎞, 서해대교 북단 1㎞ 전방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는 차량을 들이 받는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뒤따르던 차량들이 연쇄 29중 추돌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12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도로에서 유사시 수신호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삼각대와 형광봉 등이 불티나게 팔렸다.

최근 서울 서초구 방배로에서 잡았다.

이 운전자는 20여분간 수신호를 했으며, 견인차가 와서 2차 사고 없이 도로를 탈출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 운전자는 20여분간 수신호를 했으며, 견인차가 와서 2차 사고 없이 도로를 탈출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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