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헌혈캠페인 참여…서울 마곡 소재 중앙연구소 임직원限
현재 혈액보유량 3.7일, 전주 3일미만…“항상 3.5일분 유지해야”

넥센타이어 임직원들이 부족한 혈액 문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었다. 헌혈캠페인에 동참한 것이다.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 임직원들이 부족한 혈액 문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었다. 헌혈캠페인에 동참한 것이다. 사진=넥센타이어

[이지경제 = 이민섭 기자] 넥센타이어가 서울 강동구 마곡 소재 중앙연구소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26일 진행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한적십자사의 혈액보유량의 적정량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라서다.

이날 대한적십자에 따르면 이날 현재 국내 혈액 보유량은 3.7일분(O·A형 각각 2.9일, B형 5.2일, AB형 4.3일)이다.

자료=대한적십자
자료=대한적십자

혈액보유량은 항상 3.5일분 이상을 유지해야 하지만, 지난주만 해도 3일분 정도 혈액을 보유했다는 게 대한적십자 설명이다.

이를 감안해 넥센타이어는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이번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임직원들은 마스크 착용과 발열 검사,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키며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넥센타이어는 강조했다.

자료=대한적십자
자료=대한적십자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헌혈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넥센타이어는 6월까지 ‘봄맞이 생명 안전 프로모션’을 갖고, 헌혈 참여자에게 자사 제품 구매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서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헌혈캠페인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헌혈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회 헌혈시 3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게 대한적십자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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