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대 이상 무공해차 전환 계획
친환경 경영 기업에 특화 상품 제공

[이지경제=문룡식 기자] NH농협은행이 오는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전부 무공해차로 전환한다.

농협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환경부 주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K-EV100)' 2차 선언식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정애(왼쪽) 환경부 장관과 지준섭 NH농협은행 부행장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K-EV100 2차 선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한정애(왼쪽) 환경부 장관과 지준섭 NH농협은행 부행장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K-EV100 2차 선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농협은행은 지난 2월 부천시지부에 2021년 1호 전기차를 도입한 바 있다. 연내 약 40대 이상의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K-EV100 참여기업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화 여신상품인 ’NH친환경기업우대론‘을 지난달 말 출시해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준섭 농협은행 부행장은 이날 선언식에서 “농협이 곧 ESG라는 모토 아래 농협금융지주의 ESG 추진전략에 따라 다양한 녹색금융 및 ESG 관련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정부의 ESG 관련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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