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한 도시 주택가 이면도로 횡단보도에 장수돌침대 배송 차량이 주차돼 있다. 이 차량은 항상 밤에 이곳에 주차한다. 아울러 이 차량은 경사로 주차방법도 위반하고 있다. 경사로 주차시 상황에 따라 앞바퀴를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완전히 돌려야 한다. 횡단보도 주차와 경사로 주차 방법 위반, 모두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장수돌침대 배송 차량이 주차된 곳 바로 옆과 200여미터 떨어진 곳에는 공영주차장이 각각 자리하고 있다. 사진=이민섭 기자
수도권 한 도시 주택가 이면도로 횡단보도에 장수돌침대 배송 차량이 주차돼 있다. 이 차량은 항상 밤에 이곳에 주차한다. 아울러 이 차량은 경사로 주차방법도 위반하고 있다. 경사로 주차시 상황에 따라 앞바퀴를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완전히 돌려야 한다. 횡단보도 주차와 경사로 주차 방법 위반, 모두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장수돌침대 배송 차량이 주차된 곳 바로 옆과 200여미터 떨어진 곳에는 공영주차장이 각각 자리하고 있다. 사진=이민섭 기자

[이지경제=이민섭 기자] (주)장수산업(회장 최창환)의 장수돌침대는 1992년 출시 이후 국내 돌침대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이로 인해 장수돌침대는 대통령표창을 3번 받았다.

다만, 최근 실적은 등락을 보이는 등 하락 추세다.

8일 금융건독원에 따르면 실제 장수돌침대는 2014년 매출 351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각각 달성했지만, 2019년에는 402억원, 30억원으로 5년 사이 14.5%, 20% 각각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순이익은 17억원에서 10억원으로 41% 크게 줄었다.

장수돌침대 배송차량과 200여미터 떨어진 공영주차장에 롯데하이마트 차량이 주차돼 있다. 사진=이민섭 기자
장수돌침대 배송차량과 200여미터 떨어진 공영주차장에 롯데하이마트 차량이 주차돼 있다. 사진=이민섭 기자

지난해가 코로나19 정국인 점을 고려하면 장수돌침대의 실적 하락이 유력하다는 게 업계 전망이다.

이 같은 실적 하락은 장수돌침대의 모럴헤저드(도덕적해이)도 힘을 보탰다.

최근 새벽 기자의 휴대폰 카메라에 잡힌 모습이다.

최창환 회장은 자사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장수산업은 돌침대를 최초로 만든 기업으로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건강침대 1위 브랜드”라며 “앞으로 장수돌침대는 고객님께 건강한 수면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활력 넘치는 삶을 드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