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삼호아파트 단지를 관통하는 도로 양옆에 벚꽃이 만개했다. 포스코건이 재건축 조합 발족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걸었다. 사진=양지훈 기자
서울 서초구 삼호아파트 단지를 관통하는 동광로 양편에 벚꽃이 만개했다.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이 재건축 조합 발족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걸었다. 사진=양지훈 기자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참여정부,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에 이어 문재인 정부 역시 부동산 정책에 실패했다.

문재인 정부가 2017년 상반기 출범 이후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고 규제를 남발했지만, 전국 주요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최소 수억원에서 최고 10억원 가까이 올랐기 때문이다.

지금도 부동산이 국내 재테크 수단 1위인 이유이다.

이로 인해 참여정부 당시 버블7 지역 가운데 한 곳인 서울 서초구의 삼호아파트와 반포주공아파트가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호아파트의 경우 30평대 아파트 매매 가격은 현재 17억5000만원으로 현 정부 출범 초기보다 6억5000만원이 올랐다.

한국에서 부동산은 여전히 꽃길이다.

이지경제 카메라에 잡힌 31일 모습이다.

동광로 벚꽃은 이 지역 명소다. 사진=양지훈 기자
동광로 벚꽃은 이 지역 명소다. 사진=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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