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 등 6관왕을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BTS가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 등 6관왕을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유력한 가요 순위인 빌보드 차트에서 최근 연속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국내에서도 맹할약하고 있다.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 등을 수상한 것이다.

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대표 방시혁)는 제 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BTS가 대상을 포함해 6관왕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BTS는 전날 유선방송 등을 통해 중계된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 본상, 최고음원상, 최고앨범상, 후즈팬덤상, 한류특별상 등 6개 부분에서 수상했다.

이로써 BTS는 27회부터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BTS는 “값진 상을 또 받게 돼서 올해도 파이팅 넘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팬 여러분이 없었다면 BTS도 없었을 것”이라며 “올해는 상황이 나아져서 팬과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BTS는 “우리 음악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위로가 되길 바랐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더 노력해 좋은 앨범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수상에서 트와이스,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강다니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즈원, 에이티즈, 뉴이스트, 오마이걸, NCT 127, 몬스타엑스 등 12팀이 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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