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삼양그룹은 승진 5명, 외부 영입 4명 등 총 9명을 신규 선임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스페셜티(고기능성) 제품 강화 등 미래 성장 전략의 실행 가속화에 주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화학 사업은 강호성 다우케미칼 부사장을 삼양사 화학그룹장으로 내정하고 서휘원 화승케미칼 상무를 삼양사 AM BU 영업PU장으로 영입했다.

또 R&D 강화를 위해 최고기술책임자(CTO), 삼양사 식품바이오연구소장도 외부 인재를 영입했다. 모두 스페셜티 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한편 삼양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직무 중심의 인사제도 및 새로운 직급 체계를 도입하고 임원의 호칭도 BU장, PU장 등 직무 중심으로 바꾼다.

다음은 삼양그룹 정기 임원인사 내용이다.

▲삼양홀딩스

승진

김남용 삼양홀딩스 통합구매실장

▲삼양사

외부 영입

강호성 삼양사 화학그룹장(내정)

이상윤 삼양사 CTO

서휘원 삼양사 AM BU 영업PU장

정우경 삼양사 식품바이오연구소장

▲승진

류훈 삼양사 산업바이오PU장

신재동 삼양사 식품BU 울산1공장장

▲삼양화성

승진

김종필 삼양화성 대표이사

▲삼양바이오팜

승진

김주관 삼양바이오팜 MD사업PU 생산기술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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