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유치 및 자산관리 담당 금융전문인력 ‘SFC’
3500여명의 SFC 통해 고객자산 7조원 유치 실적

삼성증권의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식. 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이지경제=황정일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6월 28일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2024년 우수 투자권유대행인(SFC) 인증식’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SFC란 'Samsung Financial Consultant'의 약자로, 삼성증권이 제공하는 서비스 등을 활용해 고객 유치 및 자산 관리를 하는 금융 전문 인력이다.

삼성증권은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대외 영업 경쟁력 및 지원제도 강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최근 2년간의 실적 등을 기준으로 ▲블랙(BLACK SFC) ▲골드(GOLD SFC) ▲실버(SILVER SFC) ▲브론즈(BRONZE SFC) ▲화이트(WHITE SFC) 등 5개 등급 체계로 운영된다.

SFC에게는 등급에 따라 고급 건강검진권, 호텔 뷔페 이용권, 승격 포상금 등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매년 인증 대상자를 선정해 인증식을 진행,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상위 1% 이내에 속하는 블랙 SFC로 이태우 위원을 비롯해 박경태 위원, 김남태 위원 등 3명이 선정됐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근 투자자들은 해외투자를 중심으로 주식, 연금 등 투자형 상품에 크게 관심을 두고 있다. 특히 삼성증권과 위탁 계약을 등록한 SFC를 통해 계좌 개설부터 금융상품을 투자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그 결과 삼성증권 SFC 채널은 업계 최다에 달하는 3500여명의 투자권유대행인·모집인을 통해 고객 자산 약 7조원을 유치했다.

삼성증권은 SFC가 높은 수준의 대고객 서비스와 상담 퀄리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개최하는 연도 대상을 비롯해 업계 최초로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더 많은 고객에게 삼성증권만의 우수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성봉 삼성증권 영업전략담당은 “SFC 채널은 삼성증권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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