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네이버 지도 앱에서 바로 예약
별도 쏘카앱 설치·구동 없이도 가능

쏘카 로고. 이미지=쏘카
쏘카 로고. 이미지=쏘카

[이지경제=김용석 기자] 쏘카는 네이버와 협력해 자사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네이버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채널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널링 서비스는 쏘카 앱 외에서 쏘카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한 첫 사례다. 이를 위해 쏘카는 네이버와 작년 하반기 양사 간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카셰어링 서비르르 이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본인명의 핸드폰에서 네이버 앱이나 네이버 지도 앱을 실행한 후 ‘쏘카’ ‘카셰어링’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주변 쏘카존 및 예약 가능한 차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원하는 시간과 차량을 예약하고 결제하면 된다.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을 위해 필수적인 본인 확인 및 운전면허증 유효성 검증 등은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한 번에 진행된다. 이후 모든 과정이 완료되면 이용 시작 10분 전에 차량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키 권한이 네이버 앱·네이버 지도 앱에 자동 생성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3400만명의 운전면허 소지자들이 모두 쏘카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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