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앤 드림’ 장학사업 통해 50명에 각 300만원 지원
2020년부터 실시...147명에게 총 7억5000만원 전달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14일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14일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지경제=이원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취약계층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GIVE ‘N DREAM)’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성남시 대표 합기도 선수 방고은 장학생,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이지우 우리한부모가족지원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브앤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14일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방고은 선수는 기브앤 드림 선정 장학생 중 최연소인 초등학교 5학년으로, 지난 3월 경기도 대표 선발전 호신술 3종목 1위를 차지하고 지난달에는 경기도지사기 합기도 대회 초등 고학년 호신술 부문 금메달 등을 수상한 합기도 유망주다.

2024년 기브앤 드림 장학금은 태권도, 축구, 야구,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 수영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유망주 중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 가정 학생 50명에게 전달된다. 장학생들은 1년간 최대 300만원씩 지원받게 되며 장학금은 대회 출전비, 훈련비, 용품 구매비, 부상 치료비 등 관련 목적으로 사용된다.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을 통해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브앤 드림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 기브(Mercedes-Benz GIVE)’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지원을 실시해 올해까지 총 7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147명에게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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