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생크림롤 대비 당류 1/10 수준으로 낮춰
매월 판매량 상승하며 지난달 100만개 돌파

사진=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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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김선주 기자] 건강한 편의점 CU의 차별화 상품인 라라스윗 디저트가 지난달 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며 출시 4달여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라라스윗은 ‘건강한 달콤함’이란 슬로건을 가진 저당, 저칼로리 건강 브랜드다. CU가 올해 2월 출시한 라라스윗 디저트는 동물성 크림 비율을 30% 이상 높여 신선하고 진한 크림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유사 생크림롤 상품 대비 당류 함량을 10% 수준으로 대폭 낮춘 것이 주된 특징이다.

라라스윗 디저트는 출시 열흘 만에 1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유통 업계의 슈퍼루키로 떠올랐다. 그 후 라라스윗 디저트의 판매량은 2월 14만개, 3월 23만개, 4월 28만개, 지난달 35만개를 기록하며 매월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라라스윗 디저트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2030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라라스윗 디저트 출시 후부터 이달(6/10)까지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30 고객이 전체의 71.1%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냉장 디저트 전체의 2030 매출 비중(62.7%)보다 8.4%p나 더 높다. 

이렇게 건강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CU는 글루텐프리(Gluten-Free) 전문 베이커리 브랜드인 달롤과 손잡고 ‘크림 쌀 카스텔라 2종’을 이달 19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100% 국내산 쌀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큐브형 카스텔라 속에 크림을 가득 담은 상품으로 고소한 풍미와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글루텐은 밀가루 속 식물성 단백질의 혼합물로 소화에 어려움을 겪거나 알레르기 등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글루텐프리 상품은 체질 관리에 관심이 높은 2030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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