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근 도예가와 컬래버...디에이치 아이덴티티 담은 달항아리 2종 제작
브랜드 필름, 도슨트 영상 등 디에이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적극 전개

현대건설이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를 선보였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전상근 작가와 협업해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를 선보였다. 사진=현대건설

[이지경제=이원진 기자]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현대건설은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디에이치만의 예술적 가치를 전하기 위해 도예가인 전상근 작가와 협업해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에이치 프레스티지 라이프(Prestige Life)에 어울리는 한국 전통의 미를 담아낸 이번 작품은 흑자와 백자의 달항아리로 구성됐으며, 디에이치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순회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둥근 보름달 모양의 달항아리는 ‘복을 담고 재물을 가져온다’는 풍요의 의미와 오랜 시간 단아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특성 때문에 최근 인테리어 소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는 보통의 달항아리와 달리 한국적인 면치기 기법을 활용해 디에이치의 아이덴티티인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을 직선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흑자는 매끈한 질감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결을 여러 겹 쌓아 만들어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더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초 디에이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에이치 브랜드 필름 ‘HIGH-END RESIDENCE NEW ERA’를 공개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이 영상은 디에이치 브랜드의 핵심가치인 ‘고유의 희소성’, ‘독립된 편의성’, ‘예술적 심미성’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구현한 디에이치 5개 단지(디에이치 아너힐즈, 디에이치 포레센트, 디에이치 라클라스, 디에이치 자이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단지별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등을 소개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디에이치가 추구하는 예술적 심미성을 구현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단지 영상 2편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이 영상에는 유명 도슨트 김찬용이 출연, 단지의 조경 경관과 커뮤니티 시설을 소개해 구독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THE H Garden(작가정원)’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위너로 선정되며 디에이치만의 우수한 조경 디자인을 입증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아티스트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디에이치만의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는 한편, 단 하나의 완벽함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입주민의 개별 건강뿐 아니라 생활 전반을 전방위로 관리하는 최첨단 미래형 주거 모델 도입을 추진하며 복합 기술에 기반한 헬스리빙·웰니스·메디컬 분야 솔루션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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