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황정일 기자] 동화약품이 액상형 피로회복제를 출시, 섭취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동화약품은 벤포티아민을 함유한 액상형 피로회복제 ‘퀵앤써’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퀵앤써는 국내 최초의 의약외품 액상형 벤포티아민으로, 에너지 대사의 필수 성분인 벤포티아민을 일일 섭취 권장량 대비 약 6배 이상 함유한 의약외품이다.

의약외품은 건강기능식품과는 달리 질병의 치료, 예방 등과 관련된 제품으로 약사법으로 관리되는 품목이다. 벤포티아민은 체내 세포막과 동일한 지용성 성분으로 흔히 섭취하는 비타민B1에 비해 생체이용률이 9.3배 높고 흡수 속도도 1.9배 빠르며, 피로 회복 효과가 1.4배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퀵앤써는 벤포티아민 외에도 비타민B2 6mg, 비타민B6 25mg, UDCA 15mg 등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유효성분이 함유돼 있다. 카페인이 없어 남녀노소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액상형이라서 체내 분해 과정을 거치지 않아 체내 흡수가 빠르고 스틱 제형으로 언제 어디서나 섭취가 간편하다.

퀵앤써는 복숭아향, 샤인머스캣향의 두 가지 제품으로 출시된다.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전국 편의점 및 네이버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오는 9일 오전에는 NS홈쇼핑에서 론칭 기념 방송을 진행,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동화약품만의 독자적인 포접 화합물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의 의약외품 액상형 벤포티아민인 퀵앤써는 까스활명수, 판콜 등 동화약품 대표 제품과 동일한 GMP 시설에서 생산돼 믿을 수 있다”며 “피로회복제 선택 시 벤포티아민이 함유돼 있는지, 의약외품인지, 액상형인지를 꼼꼼하게 확인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