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종이 활용 체험, 재활용 굿즈 출시 등 ESG 활동 선봬

사진=CJ푸드빌
사진=CJ푸드빌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친환경 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유통업계가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먼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ESG 활동의 일환으로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N서울타워는 친환경 종이 기업 ‘무림페이퍼’와 손잡고 내달 4일부터 이틀간 저탄소 종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N서울타워는 친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체험을 통한 환경 보호 가치 실천을 유도하고자 이벤트를 전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힐링 캠핑장 콘셉트로 꾸며진 N서울타워 T1 야외 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당일 N서울타워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6월 4일과 5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생분해 종이 화분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100% 생분해 인증을 받은 종이 화분에 반려식물을 심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반려식물로는 실내 공기 정화에 도움을 주는 테이블 야자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동안 상시로 진행되는 이벤트로는 종이의 친환경 가치를 전달하는 ‘환경 골든벨’ OX 퀴즈가 마련돼 있다. 퀴즈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친환경 인쇄용지인 ‘아티젠’으로 제작된 엽서를 증정한다.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현장 사진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업로드 시 추첨을 통해 N서울타워 입장권,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N서울타워를 방문하는 연인, 가족 단위 나들이객부터 관광객까지 누구나 환경보호 가치에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N서울타워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니스프리는 6월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IPX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함께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에디션을 통해 ‘INNISFREE PLANET LOVER’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공병 우산과 RE-PET 장바구니를 통해 일상 속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제안한다.

5월 30일부터 진행되는 네이버 그린쇼핑위크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마련된 네이버 기획전 행사다. 이니스프리는 네이버 그린쇼핑위크에 참여해 ‘INNISFREE PLANET LOVER’로서 라인프렌즈와 함께한 ‘이니스프리 with 라인프렌즈 3단 접이식 공병 우산’과 ‘이니스프리 with 라인프렌즈 샐리/레너드 RE-PET 장바구니&파우치’를 선보인다.

‘이니스프리 with 라인프렌즈 3단 접이식 공병 우산’은 ‘INNISFREE PLANET LOVER’라는 메시지를 담아 이니스프리의 공병수거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약 160kg의 PCR을 활용해 우산 손잡이(공병 활용 PCR 플라스틱 50%)와 헤드(공병 활용 PCR 플라스틱 50%) 부분을 제작했다. 뿐만 아니라 RE-PET이 100% 함유된 소재를 활용한 방수원단을 사용했다. ‘이니스프리 with 라인프렌즈 샐리/레너드 RE-PET 장바구니&파우치’는 귀여운 샐리와 레너드 파우치 안에 RE-PET 원단 100%로 만들어진 장바구니가 포함된 제품이다.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도 네이버 그린쇼핑위크에서 라인프렌즈와 협업한 ‘두피 클린 에코 키트’를 선보인다. 네이버 그린쇼핑위크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거나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을 적극 실천하는 브랜드를 소개하는 행사로 오는 6월 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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