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0가구 규모 테크노폴리스 내 최대 단지
개발 호재 풍부...2027년 12월 입주 예정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이미지=금호건설

[이지경제=이원진 기자] 직주근접 복합도시로 개발중인 청주테크노폴리스에 분양가 상한제(이하 분상제)가 적용된 지역 내 최대 규모 고급 주거단지가 나온다. 

28일 금호건설은 오는 6월 충북 청주시 테크노폴리스 A8블록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발 호재가 풍부한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분상제 단지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충북 청주시 송절동 19번지 일대에 위치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7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1450가구로 테크노폴리스 내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84㎡AL 475가구 ▲84㎡ALD 8가구 ▲84㎡AH 110가구 ▲84㎡BH 185가구 ▲84㎡CL 132가구 ▲84㎡CH 83가구 ▲113㎡A 239가구 ▲113㎡B 47가구 ▲113㎡C 164가구 ▲138㎡P1 2가구 ▲138㎡P2 5가구로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대에 위치한 대규모 산업단지로, 면적 약 380만㎡에 총 사업비 2조1584억원이 투입되는 자족형 도시로서 친환경 산업시설과 더불어 상업시설, 주거시설 및 교육시설, 공공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뛰어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

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등 대기업들이 입주를 마쳤고, SK하이닉스가 20조원 이상을 투입할 반도체 생산공장 신규 확장팹(Fab) ‘M15X’가 2025년 준공 후 2026년 3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선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근에 LG화학, LG전자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 일반산업단지와 오송과학산업단지 등과도 가까워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서도 우수하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제2, 3순환로 등을 통해 청주 주요 도심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KTX와 SRT가 지나는 오송역이 가깝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등 광역 도로망도 잘 구축돼 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이 신설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단지 바로 앞에 내곡초교가 맞붙어 있고 초·중교도 예정돼 있는 학세권 단지로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도보거리에 중심상업지역도 위치해 있고, 복합유통시설인 신세계 트레이더스도 계획돼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근린공원과 무심천, 문암생태공원 등이 가깝게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특히 일부 세대는 무심천 조망도 가능해 수(水)조망권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금호건설이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라는 새 브랜드를 론칭하여 첫 적용하는 단지인 만큼 지역 랜드마크로 선보이기 위해 상품 차별화와 특화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주거 편의성에 중점을 둔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향 위주의 동배치로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4베이 판상형 위주 특화 설계, 3면 개방형(일부 세대), 알파룸, 최상층 다락 특화 등 공간 활용도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를 통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 35층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실내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실내 대형 골프연습장, 게스트 하우스, 피트니스 센터 등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최대 115m넓은 동간 거리로 세대별 간섭을 최소화했고, 세대당 주차대수는 1.64대로 지역 내 최대 주차대수도 확보했다.

분양 관계자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분상제 적용과 워라밸 문화 확산으로 인한 직주근접 선호현상 영향으로 분양하는 단지마다 높은 경쟁률로 완판 행렬을 이어가는 곳”이라며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지역 랜드마크로 짓기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 및 상품 차별화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의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325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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