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EV6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적용한 DRL로 역동적인 느낌 연출

‘더 뉴 EV6’ 티저 이미지. 사진=기아
더 뉴 EV6 티저 이미지. 사진=기아

[이지경제=임흥열 기자] 기아가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된 ‘EV6’ 출시를 예고했다.

기아는 2일 EV6 출시 3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EV6(The new EV6)’의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더 뉴 EV6의 실루엣과 전·후면부 램프 디자인을 공개했다. 특히 기아는 더 뉴 EV6에 신규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DRL)을 적용해 한층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2021년 8월 출시된 EV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기아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EV6는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우수한 전동화 상품성을 갖춰 2022년 한국 브랜드 최초 ‘유럽 올해의 차(European Car of the Year)’를 수상한 데 이어 2023년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SUV 부문)’도 수상했다.

더 뉴 EV6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DRL로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사진=기아
더 뉴 EV6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DRL로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사진=기아

이와 함께 EV6의 고성능 버전 EV6 GT가 2023년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World Performance Car)’를 수상하는 등 EV6는 세계 3대 올해의 차를 포함한 각종 수상과 호평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아는 이달 중 상품성을 한층 높인 더 뉴 EV6의 디자인, 상세 사양 등 구체적인 상품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한 EV6는 글로벌 지역에서 다양한 수상과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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