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티삭스...“경쟁력 강화”
국내외 공장, 연구소 등 글로벌 정보 보안 역량 입증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금호타이어가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로부터 정보보안 인증 ‘티삭스(TISAX)’를 획득했다.
TISAX(티삭스)는 OE 타이어 공급사 등 글로벌 자동차 산업 공급망에서 요구되는 기준이다.
VDA가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의 보안 평가기준을 표준화시키기 위해 만든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제도다. 티삭스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IEC 27001을 바탕으로 ▲정보보안체계 ▲협력업체 보안체계 ▲데이터 보호체계 ▲시제품 보호체계 등 크게 4개의 항목으로 보안성을 평가한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서울 사무소를 비롯해 용인 중앙연구소, 광주·곡성 공장, 중국 남경·장춘 공장, 미국 조지아공장 등 총 7개 사업장이 티삭스를 획득해 안정적인 보안 수준을 입증했다. 올해도 추가적으로 국내외 사업장의 인증 확보를 완료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에는 정보보안관리팀을 신설하고, 전사보안책임자(경영기획본부장)의 총괄 하에 전사적 정보보안 체계를 강화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이버보안 투자, 시스템 고도화 등 정보보안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보안 분야에서 역량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해나 가겠다는 방침이다.
임완주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발맞춰 정보보안 조직의 구성 및 관련 인증 평가 등을 통해 모빌리티 시장에서 보다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며 “‘기술명가 금호타이어’라는 수식어에 걸맞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인증제도 등을 통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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