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 저온숙성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
특란 1알의 단백질…젊은 소비자 수요 반영
2023년 화이트미트 매출 전년比 약 80%↑

SPC삼립이 ‘고단백 닭가슴살바 마라맛’을 출시했다. 사진=SPC삼립
SPC삼립의 ‘고단백 닭가슴살바 마라맛’. 사진=SPC삼립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SPC삼립이 ‘고단백 닭가슴살바 마라맛’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 ‘고단백 닭가슴살바 마라맛’은 국내산 냉장 닭가슴살을 8시간 저온숙성해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달걀(특란) 1알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에 선보였던 블랙페퍼, 청양고추, 갈릭 맛에 이어 다양한 맛에 대한 젊은 소비층의 수요를 반영했다.

삼립은 2019년부터 닭가슴살을 활용한 원물, 슬라이스, 바, 후랑크, 비엔나 등 다양한 타입의 제품을 출시해 왔다. 지난 해 기준 화이트미트 매출은 전년비 약 80% 성장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화이트미트 시장 성장은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고단백 저지방 육류인 생선, 닭고기, 오리고기 등 화이트미트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화이트미트 시장 규모는 1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SPC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화이트미트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라며 “건강과 맛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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