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
사진=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

[이지경제=최희우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27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한국평가데이터와 ‘기술이전 수요발굴 확대 및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기술거래 서포터즈’ 제도를 통한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수요 발굴을 확대하고, 기술거래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수요정보 RFT(기술수요제안서) 구축 및 고도화사업’의 일환이다. ‘기술거래 서포터즈’ 제도는 내달부터 시행한다. 

기술거래 서포터즈는 중소기업과 업무 접점을 보유한 민·관·유관기관 등의 소속 인력을 기술거래 서포터즈로 등록하고, 중소기업의 RFT 신청 수요를 발굴한다. 기보의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추천하면, 기보는 기술이전에 기여한 서포터즈에게 보상을 지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거래 서포터즈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기술이전 수요발굴 ▲기술거래 서포터즈 제도 홍보 및 참여 독려 ▲중소기업 기술거래·사업화 정보 공유 등에 대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창업보육협회에 이어 두 번째로 체결한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이다. 기보는 기술거래 시장에서 핵심 수요자인 중소기업 중심의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서포터즈로 참여할 협약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수요발굴에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기보는 유관기관의 시장 참여를 촉진해 민간중심의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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