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SPC해피쉐어 캠페인’ 진행
농심, K-무형유산 지원 나서...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SPC그룹과 농심 등 유통업계가 독립운동가 후손과 K-무형문유산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SPC그룹은 3.1절을 맞아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함께 독립운동가 후손을 지원하는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SPC해피쉐어 캠페인’은 고객들과 함께하는 참여로 이뤄지는 온라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해피앱)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응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 혹은 공유 등으로 참여하면 일정 금액을 SPC가 대신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고객이 해피포인트의 일부를 직접 캠페인에 기부할 수도 있다.
SPC그룹은 많은 사람들이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캠페인은 최대 1만명의 응원 참여를 목표로 3월31일까지 진행한다.
기부된 고객의 해피포인트와 SPC 지원금이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의 의료비 및 생활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는 해피앱 메인 배너에서 가능하다.
SPC그룹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를 기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의 활동기반 확장과 무형유산 가치 제고에 나선다.
농심은 26일 경복궁에서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하는 K-무형유산’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농심은 한국의 식문화를 담은 신라면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공한 경험을 통해 국내 무형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글을 소재로 안성탕면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무형유산 활성화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농심은 세계적인 K-컬쳐 열풍의 근간인 국내 무형유산의 저변을 강화하기 위해선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총 3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식품업계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활동이다.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개인기준)는 인간문화재라고 불리는 보유자와 전승교육사, 이수자로 나뉘며 그 중 이수자에 대한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실제 활동하는 이수자는 등록인원 7000여명 중 30%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농심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수자들의 지속 가능한 전통문화 이수활동을 지원한다. 무형유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체험형 전통문화 팝업 행사를 개최하고, 이수자의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수립하기 위한 전통 굿즈(기획상품) 개발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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