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곡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20일 증권신고서 제출
심사 통과 시 관찰은 3월15일·한낮은 3월20일 옥션 개시

사진=뮤직카우

[이지경제=정석규 기자] 뮤직카우가 지난 20일 국민 그룹 god(지오디)의 곡 ‘관찰’과 인디밴드 쏜애플의 곡 ‘한낮’의 증권신고서 제출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god 관찰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수익증권 5000주 발행을 골자로 하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옥션 시작가는 3만2000원이다.

이번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관찰’은 god의 1집 대표곡 중 하나다.

‘관찰’과 함께 밴드 쏜애플의 ‘한낮’ 증권신고서도 제출했다.

뮤직카우는 쏜애플은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브랜드 콘서트 ‘불구경’의 매진 행렬을 8년째 이어오고 있는 4인조 인디 밴드라고 설명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한낮’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수익증권 2500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옥션 시작가는 1만4000원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께서 오랜 시간 옥션 재개를 기다려 주신만큼, 더 활발히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해 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옥션 활성화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집중력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뮤직카우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금융당국의 별도 정정 요구가 없을 경우 관찰은 다음 달 15일부터 21일까지, 한낮은 다음 달 20일부터 26일까지 옥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옥션 시작 후 발행 수량이 전부 상한가(시작가의 +30%)로 채워지면 옥션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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