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 강사가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시 대처방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농협은행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 강사가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시 대처방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이지경제=최희우 기자] NH농협은행은 세종시 소재 농협 교육원에서 '농협은행 보이스피싱 제로'라는 주제로 신규직원들에게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금융사기 피해의 개념 및 종류 ▲최신 금융사기 트렌드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 ▲금융사기 발생 시 대처방법 ▲피해예방 업무매뉴얼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신규직원들이 이해하기 쉽게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기 예방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교육을 이수한 곽민주 신규직원은 "입행 전 뉴스에서만 보던 금융사기가 우리 주위에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음을 알았다"며 "금융사기범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즉시 경찰 출동지시가 이뤄지는 당행의 112 신고 자동화 시스템을 적극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은행 직원의 첫 걸음으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선택한 이유는 NH농협은행이 금융소비자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24시간 대포통장 의심계좌 모니터링 센터 운영 ▲보이스피싱 112 신고 자동화 시스템 ▲AI 의심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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