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맹학교 및 시각장애인복지관에 기부

사진=코웨이

[이지경제=정석규 기자] 코웨이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학습 교구와 놀이책을 제작해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코웨이는 시각장애 아동의 언어 습득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점자 학습 교구를 제작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했다. 점자 학습 교구는 시각장애 아동이 손끝의 촉각으로 점자를 학습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신체활동을 배울 수 있도록 원단에 점자가 입체적으로 인쇄된 학습 교구다. 

코웨이 임직원 자원봉사자 145명은 각자 집에서 만들기 키트를 전달받아 비대면 방식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점자 시계, 촉각 단어 카드 만들기, 신체활동 연습 교구재 등 총 240개의 점자 촉각 교구가 제작돼 한빛맹학교에 기증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점자 학습 교구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작년 4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 계획을 마련해 이행하고 있다. 코웨이는 작년 5월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하고 선수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운동용품과 훈련장소 지원 등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중증 시각장애 예술인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을 작년 12월 창단하는 등 지속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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