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준 애경산업 전무 대표이사 선임 등…“성과중심 인사, 책임경영 강화”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사진=애경그룹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사진=애경그룹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애경그룹은 제주항공 대표이사 김이배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애경산업 김상준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8일 애경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2024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따르고 불확실한 대내·외 시장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극복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리더를 적극적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은 항공산업 전문가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되던 2020년 6월부터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맡았다. 김 신임 사장은 최근 실적 회복과 신조기 도입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제주항공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전략, 재무 등 경영 전반에 걸친 핵심 업무 능력과 성공 경험을 고루 갖춘 인물로 애경산업을 글로벌 소비재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 이번 애경그룹 인사에선 전무 4명, 상무 4명, 상무보 6명 등 15명이 승진했다.

대표이사 임명일자는 다음달 1일, 임원 선임 및 승진 발령일자는 내년 1월1일이다.

 

다음은 애경그룹 인사 내용이다.

사장 승진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이사 선임
애경산업 김상준

전무 승진  
AK아이에스 이찬성, 애경특수도료 박태한,  제주항공 홍준모,  AK홀딩스 이장환

상무 승진  
에이제이피 최용희, 애경산업 남기천, 제주항공 박태하, AK홀딩스 이상신

상무보  임원 승진
애경산업 오윤재, 제주항공 송경훈, 최원선, 정성윤, AK플라자 정종혁, 애경특수도료 배건우

상무보  그룹 전입
애경케미칼 조영진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