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생필품 후원, 아동양육시설 봉사활동 등 전개

사진=신송식품
사진=신송식품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꾸준하게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들로 인해 더욱 따뜻한 연말이 되고 있다.

사회적 문제에 대해 책임을 공감하며 사회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는 기업으로 신송식품이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전통 장류 전문 기업 신송식품은 광주에 위치한 ‘해뜨는 식당’에 전통 장류를 계속 지원하고 있다. 이곳은 식당의 원래 이름보다 ‘천원 식당’이란 이름으로 더 유명한 곳으로 ‘천원만 내면 백반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이유는 시장 상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식사를 드리려고 했으나 그분들이 부담스러울까 1대 고 김선자 할머니께서 1000원씩만 받으라고 한 것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하루 80-100명이 찾는 이 식당의 주 메뉴는 밥한공기와 된장국, 기타 반찬들이기 때문에 재료비만 해도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 신송식품은 이러한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된장, 고추장, 초고추장, 간장 등의 장류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후 유튜브,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노출되며 기업의 선행이 알려졌다.

신송식품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기업 활동은 과거 2012년부터 시작됐다.

국제개발 NGO굿피플을 통해 쪽방촌에 사랑 나눔 생필품 후원 활동 이후, 아동양육시설 SOS 어린이마을에의 전직원 봉사 활동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봉사활동, 시각장애전문 요양시설에 물품지원, 천안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장류 80세트 등을 지원하는 등 수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0년도에는 강원도 산불 물품 기부를 통해 ‘적십자 회원유공자 명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신송그룹 계열사인 신송산업은 2018년과 2019년 서울치대 여자 동창회와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해외로 봉사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신송식품 관계자는 "신송식품이 45년간 장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받은 관심과 응원을 보답하기 위해 작은 곳, 보이지 않는 곳에 희망을 드리기 위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곳에 먼저 찾아가는 신송식품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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