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국산 쌀‧밀‧콩의 소비촉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이달 29일까지 우리 식량작물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늘리기 위해 ‘대국민 쌀·밀·콩 소비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나라 식량작물에 대한 ▲소비 촉진 및 홍보 방안 ▲소비 촉진 및 확대를 위한 신규 사업 제안 ▲SNS 등을 통한 소비 홍보 마케팅 방안이 주제다. 이번 공모전 응모 분야는 ‘쌀’과 ‘밀·콩’ 등 2가지다.

복수로도 아이디어를 응모할 수 있고 여러 개의 아이디어를 응모할 경우에는 개별 접수하면 된다. ‘밀·콩’ 분야 제안 아이디어에는 밀과 콩의 내용이 모두 들어가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관련 단체·기관 등도 참가 가능하다. 제안서는 한글 7쪽 또는 파워포인트 15쪽 이내로 작성해 공모전 홈페이지(ssal-contest.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29일까지 접수된 응모작들은 서류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분야별로 6점씩 총 12점을 최종 선정된다. 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2, 3점씩 선정해 농정원 원장상과 상금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수상작 아이디어들은 대한민국 식량작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자료집으로 제작돼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협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농정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식량작물에 대한 애정과 소비가 많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참신한 쌀과 밀·콩 소비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