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플랜트 오리지널’ 출시...식물성 캔햄 시장 진출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동원F&B가 최근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을 출시하고 식물성 캔햄 시장에 진출했다.
동원F&B는 모든 종류의 단백질을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Total Protein Provider)’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나아가 대체육의 대중화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이 출시됨에 따라 동원F&B의 캔햄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됐다. 현재 돈육(리챔 오리지널 및 더블라이트)과 닭고기(리챔 프로틴), 식물성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 식품회사는 국내에서 동원F&B가 유일하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규모는 2025년 295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세계시장은 2027년 약 88억 달러 수준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원F&B가 내놓은 마이플랜트 오리지널(200g)은 올해 3월 선보인 참치와 만두에 이은 이 회사의 식물성 브랜드 ‘마이플랜트’의 세 번째 신제품이다.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에는 동원F&B가 기존 동물성 캔햄인 리챔을 20년간 제조·생산하며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모두 담겼다.
짠맛은 유지하면서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도록 2018년 독자 개발한 원료인 ‘디솔트’ 기술력을 적용해 캔햄 본연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자체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원료 배합 비율을 찾아내 식물성 제품에서 흔한 콩 냄새를 현저히 줄였다.
특히 대다수의 대체육 제품이 냉동·냉장 형태인데 비해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은 상온 보관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은 기존 동물성 캔햄인 리챔과 비교했을 때에도 칼로리가 40% 이상 낮다.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콜레스테롤 함량은 0%으로 국내 식물성 캔햄 가운데 칼로리(175kcal/100g)가 가장 적다.
동원F&B 관계자는 “리챔의 대량생산 인프라, 독자 기술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여러 회사들과 제품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기존 리챔의 수출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며 대체육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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