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과 물류로봇사업 협력 MOU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LG U+가 서빙로봇에 이어 물류로봇 시장에 진출하며 로봇사업을 다각화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서빙'에 이어 '물류'로 로봇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물류센터 운영 자동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물류로봇 사업은 기존의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통신망을 공급해 실질적인 물류자동화를 구현하고 로봇 관제 플랫폼을 개발·공급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대표 박성주)과 물류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도 그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신규 진출하는 물류로봇 시장에서 단기간 내 차별화된 물류로봇 및 물류자동화 서비스를 출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수십년간 관련 기술과 이용 사례(Use-Case)를 축적해온 유진로봇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최대 500kg의 중량까지 거뜬히 운반 가능한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로봇 ‘고카트(GoCart)’는 2021년 국내 물류로봇으로서는 최초이자 세계 3번째로 로봇안전표준인 ‘ISO13482’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 현재 국내 시장 외에도 독일, 슬로베니아 등을 비롯해 전 세계 6개국에 수출한 데 이어 이번 3분기 중 싱가포르로 수출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5G 통신망 및 플랫폼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로봇 사용환경을 구축하는 역할을, 유진로봇은 고품질의 물류로봇과 시장 내 사업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역할을 각각 수행한다. 양사는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고객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구독형 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서빙로봇 시장에서 사업 역량을 쌓은 LG유플러스는 이번 물류로봇 사업 진출에 이어 향후에도 배송·안내 등 로봇 산업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LG전자 서빙로봇 ‘클로이(CLOi)’를 통해 서빙로봇 시장에 진출했으며, 국내 1위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 등과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업 덕분에 서빙로봇 시장에 연착륙한 만큼 물류로봇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든든한 우군 확보를 최우선으로 판단했다”면서 “유진로봇과 함께 고객의 이용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주 유진로봇주 대표는 “이번 LG유플러스와의 협약은 국내 물류자동화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공급하며 관련 시장에도 많은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이라면서 “유진로봇만의 자체 기술력이 집약된 고카트에 LG유플러스의 강력한 통신망을 결합해 고객 친화적 플랫폼을 바탕으로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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