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가치소비 지향 직장인 여성 및 1인가구, 오피스 상권 판매율 높아
7월 매출 전년 동기比 50%↑…그린아메리카노 구독료100% 페이백 이벤트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친환경 반값 원두커피 구독 서비스 ‘그린아메리카노’가 출시 3주만에 2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관련업계는 고물가와 MZ세대의 가치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편의점 커피 소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보고 있다.
31일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원두값 인상 등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경제적 부담이 높아진 상황 속에서 커피가 현대인에게 매일 소비하는 필수 생필품처럼 자리잡은 만큼 이를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한 소비자층이 늘어난 것을 성과의 요인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세븐일레븐이 이달 10일 출시한 ‘그린아메리카노’ 구독 서비스는 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서 초저렴한 가성비템을 찾으면서도 상품이 지닌 스토리텔링을 주목하고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의 성향을 정조준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그린아메리카노’는 MZ세대가 주로 많이 분포해있는 1인가구 상권이나 오피스 상권에서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보였다. 또한 이용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직장인들의 출근시간인 8시부터 10시 사이였다. 여성 고객층이 60% 이상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그린아메리카노’는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이용하는 편커족(편의점 커피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월간 커피 구독 서비스다. 해당 구독권으로 월간 총 60회(일 최대 2회)에 걸쳐 세븐카페 아메리카노(레귤러 핫)를 50% 할인된 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일회용품 사용 지양을 촉진하고 기존 친환경 소비자들에게는 지속적인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7월 한달 간 구독료가 5000원인 ‘그린아메리카노’ 서비스를 이용 시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실질적 구독 이용료는 0원으로 한달 간 최대 3만6000원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린아메리카노 구독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도에 힘입어 이달(7월1일~28일) 세븐카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0% 가량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은 그린아메리카노 구독료 100% 페이백 이벤트를 8월에도 계속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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