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소형모듈원전, 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수소터빈 등 대상
[이지경제=최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대한상의에서 ‘에너지신(新)산업 수출동력화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업계 대표, 금융계, 학계, 유관기관들과 함께 수출동력화 전략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소형모듈원전(SMR) 협력,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기회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수출 모멘텀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가 발표한 에너지신(新)산업 수출동력화 전략은 ▲수출 유망품목 기술개발·사업화 ▲글로벌 신시장 진출 활성화 ▲수출동력화 혁신기반 조성 등 3가지 추진 전략으로 구성됐다.
우선 수출 유망품목을 시장성장성, 기업역량 등에 따라 3개 그룹을 나누고 차세대기술 선점을 통한 초격차 유지, 대규모 실증 프로젝트 추진, 해외 최정상급 석학과의 협업 촉진 등 맞춤형으로 기술개발・사업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유망진출국과의 G2G 협력을 강화하고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그린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신시장 진출을 활성화한다.
약 5천억원 규모의 정책펀드 조성과 약 100조원 이상의 민·관 금융투자 확대, 해외진출 전문인력 양성, 규제샌드박스 지원 강화 등 혁신기반도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에너지신산업 수출을 2030년 2배, 2035년 3배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에너지신산업 유망품목의 글로벌 Top 3 진입도 10개 이상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양 장관은 “에너지신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고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며 에너지산업이 더 이상 내수중심이 아닌 새로운 수출동력이 되어야 한다”면서 “에너지신산업 민관 얼라이언스 중심으로 수출동력화가 본격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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