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9월30일 여름 인기 음료 3종 ‘트렌타’ 사이즈 출시
테이크아웃 전용 한정판매…소비자 반응 보고 확대판매 결정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스타벅스가 ‘트렌타’ 사이즈를 9월30일까지 한정기간 출시한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이 반기는 분위기다.
21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트렌타 사이즈를 이용할 수 있는 음료는 ▲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3종이다.
‘트렌타’는 이탈리아어로 30이라는 뜻으로 이 사이즈는 30온스(887ml) 용량이다. 트렌타는 아이스음료 기준으로 톨(12oz, 355ml), 그란데(16oz, 473ml), 벤티(20oz, 591ml) 사이즈 이외에 가장 큰 사이즈다.
이는 스타벅스 북미지역에서 해당 사이즈를 경험한 한국 고객들의 꾸준한 요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올해 스타벅스 코리아 24주년을 맞아 출시되는 것이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트렌타’ 사이즈 출시는 스타벅스 아시아지역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운영되는 국가라는 데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트렌타 사이즈는 한정기간 제공 후 고객 반응과 의견을 토대로 확대 판매를 결정한다.
지난 11일 스타벅스는 트렌타 사이즈 출시를 알렸고 이를 본 소비자들은 블로그, 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드디어 나왔군요”, “나오면 당장 마시러 가야겠어요”, “다 마시면 엄청 배부르겠는데요?”, “트렌타 시켜서 둘이 나눠먹어도 좋겠다” 등의 호기심과 함께 기대 섞인 반응을 보였다. 소비자 가운데 일부는 제공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트렌타 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30대 후반의 한 소비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없고 콜드부르라니 아쉽다”며 “그래도 3종이라도 나온다니 좋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다른 소비자는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티 양이 매번 아쉬웠는데 트렌타 사이즈로 주문해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트렌타’ 사이즈 음료는 테이크아웃 전용으로 제공되며 일부 매장에서는 제공이 제한된다. 테이크아웃 전용이다 보니 실제 매장에서는 이용하는 고객을 찾아보긴 힘들었다. 오전 출근 시간대에 테이크아웃해 가는 고객이 몇몇 있었다는 설명이다.
테이크아웃보다는 매장 고객이 주를 이루는 한 스타벅스 매장 관계자는 “테이크아웃만 제공되다 보니 이 매장에서는 주문하는 사람이 크게 많지는 않았다”며 “아직은 초기라 두고봐야 할 것 같다. 트렌타 음료 3종 중에서는 콜드부르를 주문하는 고객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트렌타를 통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트렌타' 사이즈 음료 출시에 맞춰 동일한 사이즈인 ‘887ml SS 서머 스탠리 플로우 콜드컵’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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