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3일부터 10월15일까지 리투아니아 국립미술관서 전시

임응식, 아침Morning, 1946. 사진=한미그룹
임응식, 아침Morning, 1946. 사진=한미약품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뮤지엄한미는 지난 2021년 한국과 리투아니아 우정의 해를 기념해 리투아니아 국립미술관과 협업한 사진 교류전시 '경계를 넘어서 : 한국 예술사진 1920s~2020s'를 7월13일부터 10월15일까지 리투아니아 국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뮤지엄한미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관장을 맡고 있다. 

뮤지엄한미와 리투아니아 국립미술관은 지난 2021년 한국과 리투아니아 공화국 수교 30주년 기념의 해를 맞아 리투아니아 공화국 문화부와 협업해 리투아니아 사진 교류전인 'Uncoverings: 리투아니아 사진의 정체성 탐구'를 지난 2021년 9월11일부터 11월20일까지 뮤지엄한미 방이(구 한미사진미술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Uncoverings: 리투아니아 사진의 정체성 탐구' 전시에 대한 답례로 특별히 기획됐다.

리투아니아에 한국 예술사진 100년사를 처음 소개하는 본 전시는 14명의 한국 대표 사진작가들의 렌즈를 통해 한국 사진의 다양한 주제적, 기술적 발전을 시대별로 조명한다.

뮤지엄한미의 소장품 104점을 중심으로 192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한국 예술사진사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되는 세 시기로 나눠 연대기적으로 구성했다.

그리고 그 시기를 대변하는 작가 14인인 정해창(1907~1968), 임응식(1912~2001), 현일영(1903~1975), 주명덕(1940~), 강운구(1941~), 황규태(1938~), 구본창(1953~), 이상현(1955~), 민병헌(1955~), 이갑철(1959~), 오형근(1963~), 고명근(1964~), 천경우(1969~), 배찬효(1975~)를 소개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