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과학관, 3주간 과학교실 과학캠프 운영
11일부터 중앙과학관 누리집서 선착순 접수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여름방학에 국립중앙과학관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 함양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2023년 여름방학 과학교실과 과학캠프’를 7월25일부터 8월11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아, 초등학생 및 학교 교사를 위한 흥미와 재미가 가득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꼬물꼬물 지구탐험, 자연을 닮은 로봇, 과학탐구왕, 지속가능 인공지능 등을 탐구하며 과학원리를 깨우칠 수 있는 37개의 체험 주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 월면차 만들기 등 중앙과학관이 자체 개발한 과학교육 콘텐츠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학교 교사 및 전국 과학관 직원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시연교실도 병행 운영한다.

여름방학 과학캠프는 카이스트(KAIST) 대학생 멘토와 함께 ‘새로운 우주를 누리다-우주 누리’를 주제로 참가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우주항공 분야를 융합한 과제완성형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여름방학 과학캠프는 전시관 탐험미션, 이론 탐구, 코딩 및 실습 교육, 진로 멘토링 등으로 구성해 초급(4~5학년)과 중급(5~6학년) 2개 과정으로 나누어 참가 학년의 수준에 맞는 1박2일 숙박형으로 진행한다.

과학교실 참가는 7월12일 10시부터, 과학캠프는 7월11일 14시부터 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중앙과학관 여름방학 과학교실과 캠프를 통해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탐구하며 창의적 사고와 과학적 탐구 소양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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