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56억3천불(3%↑), 도착 33억8천불(28%↓)
전체 제조업은 6% ↓ㆍ전기·전자, 운송용 기계 ↑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가 신고기준 역대 최대규모를 달성했다고 산업부가 7일 밝혔다.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56억3000만불, 도착 기준으로 28% 감소한 33억8000만불을 기록했다.
산업부(장관 이창양)는 최근 주요 국가들의 긴축 기조, 고금리 상황, 자금시장 경색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2년 1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신고 실적을 갱신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화공·콘텐츠 등 첨단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고용창출 효과가 큰 그린필드 투자가 13% 증가하는 등 한국의 안정적 투자환경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되었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15억4000만불로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했으나 서비스업은 39억5000만불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제조업 중 전기·전자(+769%), 운송용 기계(+104%), 화공(53%) 등의 업종이 증가하였고, 서비스업에서는 여가·스포츠·오락(+5,167%), 사업지원·임대(+1,956%) 등의 업종이 크게 증가했다.
유럽과 중화권으로부터 유입된 투자는 각각 20억8000만불(+258%), 14억불(+18%)로 증가한 반면 미국과 일본으로부터의 투자는 각각 7.5억불(△14%), 3.0억불(△38%)로 전년동기보다 감소했다.
공장 또는 사업장을 신·증설해 직접 운영하는 그린필드 투자는 41억8000만불로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 기업 지분인수 또는 합병 등의 목적의 M&A 투자는 14억5000만불로 16% 감소했다.
신규법인을 설립한 신규투자는 28억4000만불로 전년동기 대비 92%의 큰 증가폭을 기록한 반면 기존 법인에의 증액투자는 29% 감소한 27억4000불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으로 투자는 35억2000만불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7%가 감소했고 수도권 이외의 지역으로의 투자는 46% 증가한 13억7000만불을 기록했다.
산업부는 향후 외국인직접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현금지원제도 운영요령 개정 등 투자 지원제도를 강화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규제를 적극적으로 혁신하는 등 국내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정상외교와 국가간 경제협력 행사 등과 연계한 투자유치 및 홍보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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