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여성백일장 40년간 후원 공로 인정

6일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전달식에서 백상환(왼쪽)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과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6일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전달식에서 백상환(왼쪽)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과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이 국내 문학 분야 발전의 기여를 인정받아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동아제약은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에 40년간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국내 문학의 저변 확대와 여성 문인 발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이다.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분야의 우수 작품을 선발하는 글짓기 대회로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의 여성 문인을 발굴했다.

지난해는 여성 마로니에 백일장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5개년 주요 수상작 모음집인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를 출간해 백일장의 의미를 더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에 많은 관심을 주신 여성 문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문화와 예술 분야에 끊임없는 지원과 응원으로 국내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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