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무신사 협업 팝업스토어 ‘그램 스타일 랩’
삼성전자, 인도 뉴델리 중심가에 체험 매장 개장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국내외에 최근 팝업스토어(임시매장)을 열었다.
이들 매장의 주요 특징은 ‘고객체험형’이다.
LG전자는 올해 10년차를 맞은 초경량·대화면 프리미엄 노트북의 대명사 LG 그램의 2023년형 신제품을 앞세워 GenZ(Z세대) 대상 이색 체험 마케팅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내달 6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코자 성수스토어’에서 ‘LG 그램 스타일’을 활용한 팝업스토어 ‘그램 스타일 랩’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은 2023년형 LG 그램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LG전자는 GenZ들의 인기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해 사전 신청 고객에게 ‘LG 그램 스타일’을 활용한 맞춤형 의상 추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유명 스타일리스트 박미경이 추천하는 의상을 직접 입고 ‘LG 그램 스타일’을 패션 액세서리처럼 매칭하는 스타일링을 경험할 수 있다.
LG 그램 스타일은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로운 색을 표현하는 오로라 화이트 색상을 적용해 다양한 패션 스타일과 잘 어울린다.
이 곳에서는 LG 그램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도 체험할 수 있다. 뉴진스 에디션은 내달 1일 오후 8시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의 라이브 방송 ‘엘라쇼’에서 200대 한정 판매하며, 팝업스토어 운영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6시에 이벤트 참가자와 뉴진스 에디션 구매 고객 등 선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뉴진스 팬 사인회도 진행한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 그램 신제품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GenZ 고객들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고객경험 마케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이달 28일(현지 기준) 인도 뉴델리 중심가이며 최대 상업 지역인 코노트 플레이스에 체험 매장인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새로 열었다.
이 매장에서는 스마트폰과 함께 웨어러블, PC, TV 등 다양한 제품 체험과 구매와 서비스가 제공된다. 삼성은 이 공간에서 소비자와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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