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영 “공군 지원으로 수출 성공, 향후 지속적인 협조 당부”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강구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14일 공군 제8전투비행단과 제53특수비행대대를 방문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단체 기념사진.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단체 기념사진.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16일 KAI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장병들에게 FA-50 수출 협력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국산 항공기 수출 확대 방안 간담회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공군 제8전투비행단은 FA-50 전투기를 운용하는 유일한 부대로 FA-50 해외평가단의 평가 비행 수검을 지원한다. 올해 6월 초 폴란드의 평가 비행 수검에 공군 제8비행단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덕분에 48대의 FA-50 수출계약을 성공적으로 성사시켰다.

블랙이글스로 알려진 53전대는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폴란드, 이집트, 필리핀에서의 고난도 특수비행을 통해 FA-50 수출에 견인차 구실을 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도 불구하고 FA-50 수출과 관련된 공군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소통 채널 확대를 위해 향후 군부대 방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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